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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배우기
    즐거운 인생 2015. 3. 13. 17:45
    스피터 (Speater - Smart Repeater)

    어학 학습이라는 주제로 앱 스토어에는 상당히 많은 앱이 있다. 이들의 공통적인 기능은 어학 학습에 필요한 구간 반복이나 앞뒤 빠르게 검색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몇몇 앱들은 동영상을 포함하기도 하여 동영상과 함께 어학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오늘 소개할 앱 Speater는 위의 모든 기능을 지원하면 이 앱이 가진 특별한 기능이 최소 하나 더 포함되어 있다. 앱 스토어에 판매 중인 다른 앱들과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한다.

    스피터는 아이폰의 음악, 팟캐스트, iTunes U를 포함한 아이폰 비디오 파일 그리고 아이튠즈를 통해서 직접 앱으로 보내 파일을 볼 수 있다. 파일의 재생 방식은 아이폰 기본 음악 앱과 매우 유사하고 특별히 어려울 것이 없어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쉽게 익숙해질 수 있다. 앨범, 아티스트 그리고 재생 목록별 재생 지원은 기본 앱의 그것도 지원하면서 스피터로 만든 새로운 재생 목록도 만들 수 있어 활용도가 좋다.

    여기까지 설명한 부분은 모두 기존 유료나 무료 어학 학습 앱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스피터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일까? 바로 스마트 자동 반복이다. 음악이나 동영상에서 음원을 분석해 파형 그래프를 만들고 이를 토대로 자동 찾기를 지원하므로 간 단락마다 혹은 간 문장마다 반복하는 것이 매우 쉽게 이루어진다. 음원의 파형은 눈에 잘 보일 뿐만 아니라 제대로 분리를 해주어 원하는 부분을 아주 쉽게 반복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준다. 여기에 터치 제스쳐를 많은 부분에 지원해서 한 손이나 두 손으로 쉽게 재생과 반복 그리고 찾기를 사용자 임의대로 할 수 있다.

    정리하면

    어학 학습에는 개개인이 모두 다 다른 방법으로 공부한다. 그러나 많은 방법 중 여러 번 반복해서 듣기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입증되어 많은 이들이 이 방법을 통해서 어학 공부를 하고는 한다.

    오늘 소개한 스피터는 반복 듣기를 지원하는 다른 앱들과 기본 골격은 같은 앱이지만 음원의 파형을 분석하여 자동으로 문구를 나눠줘 이를 효과적으로 이용해 어학 학습에 도움을 주는 괜찮은 앱이다.

    이제부터 아이폰으로 어학 공부를 할 때 감으로 이 정도면 될 것이다고 막연하게 원하는 부분을 찾지 말고 눈으로 음원의 파형을 보면서 정확하게 원하는 부분만 골라서 공부한다면 더욱 알찬 어학 학습이 될 것이다.

    2분까지 재생할 수 있는 라이트 무료 버전으로 스피터가 어학 학습에 어울릴지 한 번 알아보는 것도 좋다. https://itunes.apple.com/kr/app/speaterlite-smart-repeater/id552800789?mt=8

    TED 활용하여 영업공부하기

    개인별로 수준과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언제든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닐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아이디어가 있구나’ 정도로 읽어 보시면, 언젠가 더 나은 아이디어로 확장하여 사용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TED를 영어 스피킹에 어떻게 활용하는지, 결론을 먼저 적어보겠습니다.

    • 흥미롭지만 너무 어렵지 않은 주제의 TED 음성 받기
    • 받은 MP3 파일의 가사 태그에 TED 영어 스크립트의 내용을 붙여넣기
    • 아이폰용 구간반복 앱, Speater 구입 후 MP3 불러오기
    • 매일 3~40분간 문장별 5회 이상 반복하여 따라 말하기

    과연 이러한 방법이 어떤 분들께 도움이 될까? 생각해 봤습니다.

    • 기본적인 영문법과 어휘력으로 TED 대본의 이해에 큰 어려움이 없는 사람
    • 준비된 대본은 소화할 수 있지만, 즉흥적인 스피킹은 속도가 느린 사람
    • 단어 하나의 강세와 억양은 알고 있지만, 문장 단위의 억양은 자신없는 사람
    • 문장 내의 연음과 끊어읽기, 강조하여 말하기를 몸으로 익히고 싶은 사람
    • 리스닝 능력이 어딘가 모를 한계에 부딪혔다 느껴지는 사람

    TED 영어 스피킹 학습법을 통해 제가 얻고있는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머릿속에서 느린 속도로 영작하며 습관처럼 굳어진 불필요한 pause 제거
    • 빠른 속도로 영어를 말하는데 필요한 구강내 근육 단련
    • 상대방이 듣기에 익숙하고 편안한 단어 강세 및 문장 억양 구사능력
    • 주제와 관련된 분야의 formal한 어휘와 관용표현 학습
    •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심리적 자극 및 TED 주제에 관한 흥미로운 대화소재

    TED 를 통해 우리는 철학과 예술을 넘나드는 다양한 컨텐츠는 물론, 다양한 국적의 화자들의 목소리에서 가끔은 생소한 억양의 영어를 접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18분이라는 시간적인 제약과, 그들의 열정 때문에 대부분의 화자들은 아주 빠른 속도로 이야기 합니다. 뉴스앵커 만큼은 아니지만, 그 빠른 속도에 맞추어 말하는 훈련을 하는것이 학습법의 핵심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빠른 속도로 따라 말하다 보면, 우리말과는 다른 방식으로 혀를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혹시 속도를 맞추는데 급급해서 속도는 비슷하게 따라가고 있지만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를 내고 있는것은 아닌지, 가끔은 내 목소리를 녹음해서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수차례 반복하는 과정에, 기계적으로 아무런 생각없이 입만 움직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 문장을 몇차례 반복한 이후에는 눈을 감고 그 문장을 기억하여 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영작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자칫 단순하고 지루해질 수 있는 훈련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목표를 합리적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매일의 목표를 문장 갯수로 삼기 보다는, 본인이 할애할 수 있는 시간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비록 몇개의 문장 밖에 소화하지 못하더라도 정확한 발음과 억양, 그리고 문장을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학습법의 취지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한달간 18분 분량의 TED 한편을 목표로 잡았다면 하루에 30분씩 수일에 걸쳐 연습하고, 나머지 기간은 전체 분량을 다시 반복하면 됩니다. 하루 30분간 소화할 수 있는 분량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며, 한 편을 소화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점차적으로 짧아지게 됩니다.

    끝으로, 위에 언급된 Speater 앱은 $3에 판매되는 아이폰용 구간반복 어학앱입니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찍찍이와 다른 점은, 음성의 파형에 포함된 공백(pause)을 분석해서 문장이 끝나거나 잠시 쉬는 부분을 알아서 끊어주고 자동으로 반복재생 해준다는 겁니다. 설정된 횟수만큼 해당 토막을 반복하여 따라하고, 자동으로 다음 토막으로 넘어갑니다. 물론 영화파일과 자막기능도 지원됩니다. 안드로이드에도 비슷한 기능의 앱이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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