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ㆍ신기술] 오렌지오일 원료 세정제

 

신상품ㆍ신기술] 오렌지오일 원료 세정제

 

매일경제|기사입력 2004-02-11 16:42 |최종수정2004-02-11 16:42

 

오렌지글로코리아(대표 진동일)는 오렌지에서 추출한 오일을 원료로 한 세정제를 내놨다.
발렌시아산 오렌지에서 추출한 오렌지 오일을 사용해 인체에 해가 없으 면서 세정력이 뛰어나다. 이 제품은 미국 월마트를 비롯해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남미 등과 중국 일본 등의 대형 유통점에서 판매되고 있 다.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 오렌지오일

다산을 상징하는 신선하고 달콤한 오렌지 나무에서는 세 가지 오일이 얻어진다.

오렌지열매의 껍질에서는 오렌지오일이, 잎에서는 페티그레인 오일, 꽃에서는

네롤리향이 얻어진다. 이 오일은 향수 제조 시, 식품산업에 널리 쓰이고 있다.

* 학명 : Citrus aurantium (sweet orange) , Citrus Vugaris (bitter orange)
* 원산지 : 원산지는 중국으로 현재는 지중해 캘리포니아, 이스라엘, 남미에서 생산된다.
* 추출부위 : 과일의 내피
* 추출법 : 냉 압착법
* 향의 휘발도 : 탑노트 
* 성격 : 달콤한, 따뜻한, 육감적인, 상쾌한 감귤 향
* 효능
- 어린이 불면증, 에너지 재충전 시 효과
- 내장기관의 연동운동을 강장, 변비나 만성적인 설사, 부은 조직이나 림프이상 정체를 자극하여 
  비만,  셀룰라이트, 마사지용으로 사용된다.
- 건성, 염증, 여드름, 지성피부, 진정등
- 항우울, 살균방부, 항경련, 항균, 구풍, 소화강장, 해열, 진정, 임파 강장
* 주의 : 자외선 노출 전 사용을 피한다.

 

 

#겨울철 단골손님, 감기예방 효과 탁월

귤에는 감기 예방에 좋은 비타민C를 비롯해 항암성분이 다량 들어 있어 감귤만 열심히 먹어도 한겨울 건강을 충분히 지켜낼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옛날부터 한방에서는 감귤을 약재로 이용해왔다. ‘동의보감’에서는 귤껍질이 “가슴에 기가 뭉친 것을 풀리게 하고 입맛을 당기게 하며 소화를 잘 시키고 이질을 멎게 해준다. 구역질을 그치게 하며 대소변을 잘 보게 한다. 또한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낫게 한다”고 했다. 귤이 채 익기 전에 말린 껍질을 청피, 완전히 익은 후에 말린 껍질을 진피 또는 귤피라고 하는데 우리가 흔히 귤차라고 말하는 것이 바로 이 진피를 이용한 음료다.
진피는 향긋한 입욕제로도 권할 만하다. 향도 향이지만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혈색을 좋게 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또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작용도 있어 천연 다이어트제로 손색이 없다.

#껍질에 함유된 ‘리모넨’ 항암효과

또한 껍질에는 진정, 항암작용을 하는 ‘리모넨’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으며, 속껍질에는 뇌졸중과 천식을 예방하는 ‘해스레리딘’을 비롯해 항암제로 알려진 ‘나린진’이 들어있어 기능성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또 씨앗에는 폐암과 위암 등에 효험이 있는 리모넨, 베타클립토키산틴, 노밀린 등이 들어있으며, 과육에는 항암·염증 예방·교감신경 흥분 작용을 하는 카로틴과 시네후린이 들어 있다. 이런 효과는 감귤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C와 비타민P의 절묘한 조화 덕분이라 할 수 있다. 잘 알고 있듯이 비타민C는 피로회복과 감기예방, 피부미용에 좋으며 칼슘이 체내에 흡수되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비타민P는 과일류 중에서 귤에만 함유된 성분으로 비타민C의 작용을 더욱 강화시키고 모세혈관을 보호하기 때문에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에 더할 수 없이 좋다. 이밖에도 감귤은 음식을 먹고 토하거나 설사를 할 때, 속이 더부룩하고 얹혔을 때에도 치료제 구실을 한다.

김유림 / 요리연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