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제거제 시장커져, LG 'OPA'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피부 보호를 위해 오렌지오일 추출물과 다양한 한방 원액 추출물이 배합된 고기능성 프리미엄 얼룩제거제 'OPA(Orange Power Action)'를 새로 내놓았다.
천연성분 최고급 얼룩제거제 'OPA'의 특허성분인 오렌지 추출물 디-리모넨(D-Limonene)은 얼룩제거 및 살균은 물론, 기름때나 말라붙은 심한 얼룩제거와 옷에 밴 냄새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항균작용을 하는 어성초, 알로에 추출물과 피부 가려움 억제를 해주는 우방자 추출물이 들어있어 피부에도 안전하다.
"세탁기에 세제와 함께 넣어 사용하며, 표백과 살균 및 세탁기빨래, 삶은 빨래, 애벌빨래 등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담당자는 설명.
얼룩제거제 OPA의 광고모델로 기용된 '앙드레김'은 첫 광고 출연으로 화제를 불렀고, 광고는 이 달 초부터 방영된다. 또한 연말까지 전국 판매매장에서 1회 사용량 샘플 30만개를 배포할 예정이다. (900g 9,900원 / 리필 1500g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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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성 얼룩제거제 시장
최근 들어 세탁 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세제 외에 세제로 빼기 힘든 얼룩이나 표백 및 살균을 위해 추가적으로 사용하는 얼룩제거제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LG생활건강에서 고기능성 다목적 얼룩·냄새제거제 'OPA(Orange Power Action)'를 출시하여 프리미엄 얼룩제거제 시장의 판도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의류용 표백제 및 얼룩제거제 시장은 전체 세탁세제 시장규모 3,300억 원 중 21%에 해당하는 700억 원 가량으로, 2003년 대비 2005년에는 약 17%의 신장률을 보이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세탁세제 생산판매업체들은 판매에 전력을 경주.
의류용 표백제는 80년대 중반 산소계 표백제가 등장하면서 사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최근 조사로는, 세탁 시 80% 이상이 세탁세제 외 표백제를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업체간 점유율은 옥시의 '옥시크린'과 '오투액션'이 80% 이상, LG의 '레몬크린', 피죤의 '파라클'이 각각 10% 미만을 차지하고 있다.
근래에는 의류용 표백제의 기능이 조금 바뀌면서, 표백과 살균 등 기본적인 기능의 제품 외에 심한 얼룩과 냄새제거 기능까지 갖춘 업그레이드 된 다목적 얼룩제거제가 시장의 25%까지 차지하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